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이하 농기센터)가 대설과 한파에 대비,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대책 홍보에 나섰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재해대책영농상황실을 운영하며 '대설대비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대책'을 마련, 농업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관리요령은 ▲월동작물과 시설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를 통한 습해 예방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지붕 위 눈 수시 제거 ▲눈으로 붕괴 우려되는 시설물 받침대 세우기 ▲축사 내 받침대 설치해 붕괴 예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농기센터는 이달 초부터 농기센터 홈페이지에 관리요령 등을 공지하는 한편, 연말 각종 농업인 학습단체총회를 통해 계도에 나설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송종섭 농산자원담당은 "농진청 및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올해는 예년과 달리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많고, 폭설이 예상된다"며 "폭설 및 한파대비 농작물의 철저한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