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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포장재 폐자원 고품질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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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포장재 폐자원 고품질화한다
  • 이정태
  • 승인 2015.09.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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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도는 포장재 폐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선별품의 고품질화를 위해 시군을 대상으로 포장재 폐자원 회수 선별 평가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폐자원의 수거 선별이 부진한 품목에 대해 회수 확대를 유도하고 수거한 폐자원의 선별품 품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시군의 시설개선과 선별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평가기간은 지난 1월1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대상품목은 종이팩과 발포합성수지로 정했다.

주요평가 항목은 공공 및 단독주택의 분리수거 실태, 평가대상 품목(2개)의 회수실적, 대상 품목의 선별 시스템, 선별품 품질 및 품질관리 노력도, 그리고 주민 홍보 및 교육 활동 등이다.

평가결과 최우수 1개 시군은 전국단위 평가에 추천하고 2~3위 시군은 환경의 날 도지사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해 4월부터 일반 종이류의 혼합배출로 인해 종이팩의 재활용률이 떨어지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김해시, 밀양시,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등 8개 시군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범사업 내용 중에는 종이팩 1Kg를 모아서 읍 면 동사무소에서 가져가면 재생화장지와 교환해 주는 사업이 있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고 있다.

종이팩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천연펄프로 만들어 지는데 일반종이류와 그 품질이 달라 고급화장지 냅킨 등으로 재활용 되고 있다.

강동수 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달 말까지 평가 기간을 앞두고, 전 시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재활용품 분리 및 배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종이팩과 폐지를 분리 배출해 준다면 소중한 자원을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화장지로 바꿔갈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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