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 영화영상학과의 ‘전역연기 영웅’ 정승환 학생(22사단 수색대대 병장)이 15일 전역과 함께 상명대 천안캠퍼스 총장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정승환 병장은 ‘나라가 위기인 이 시점에 동고동락한 병사들과 조국을 끝까지 내가 지킨다.’라는 신념으로 며칠 안 남은 전역을 연기한 바 있다.
장학증서는 상명대 구기헌 총장이 직접 수여했으며, 교무위원 및 선후배 학생들이 수여식에 참석하여 전역과 함께 장학금 수여를 축하해 주었다. 정승환 학생은 본인을 희생하여 나라를 지키겠다는 숭고한 정신과 함께 학교 학생들에게도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아 졸업 때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정승환 학생은 “상명대에서 나라사랑에 대한 지원을 이렇게까지 해주시는 것에 대해 뿌듯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조국과 모교를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학업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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