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 및 (초)미세먼지 등 고농도 대기오염 상황을 자동으로 신속히 전파해 시민들의 대기오염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지난 8월말 전국 최초로 ‘대기오염 예․경보 통합발령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기오염 예·경보 통합발령시스템은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대기오염 상황을 자동 감시하고 경보발령 상황을 ONE-STOP으로 전파되도록 구축된 시스템으로 기존 여러 단계로 수작업 처리되던 감시, 발령 절차와 이에 따른 소요시간(30~40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신속한 경보상황 전파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통합발령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로만 제공되던 대기오염 경보상황과 행동요령을 보건환경연구원 SNS(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와 부산시앱, 자동응답전화(ARS)로도 받아볼 수 있어 대기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 할 수 있다.
또한, 보다 많은 시민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대기오염 경보 상황 전파가 가능해 일반시민 뿐만이 아니라 노인,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 및 실외활동이 많은 시민 등 대기오염 노출에 취약한 시민의 건강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오염 예·경보 발령상황 알림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경우, 보건환경연구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가입하거나 부산시 모바일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기존 휴대폰 문자서비스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ihe.busa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통합분석센터(309-2761~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