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 사천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의 병․의원 진료와 약국 이용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 보건소는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055-831-3625)’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2곳(삼천포제일병원, 삼천포서울병원)과 시 지정 당직 관련기관 98개소(병․의원 44개소, 약국 34개소, 공공보건의료기관 20개소)에 대해 확인․점검에 나서 연휴기간 진료 공백 및 의약품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렵거나 증상이 가벼운 환자의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진료하는 병·의원과 약국을 알지 못할 경우는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로 연락하면 인근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산간벽지 지역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기간 해당지역의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하루씩 정상 근무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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