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올해 무한상상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의 역사를 탐방하는 ‘내 사랑 光陽을 거닐며’를 2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읍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역사탐방은 광양향교를 시작으로 봉양사와 광양읍성터, 광양역사문화관, 매천황현선생의 생가와 선생의 묘소가 있는 매천황현 역사공원, 유당공원과 순천왜성에 이르기까지 일곱 개 역사 유적지를 돌아보며 진행됐다.
탐방의 전체 강의는 프로그램 진행자인 한려대 이중효 교수가 맡은 가운데 광양향교에서는 정용성 전교의 우리 지역 유교문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졌다.
광양읍성터에서는 역사문화지킴이 박미순 회장이 전문적 해설로 탐방객들의 지역 이해를 도왔다.
뿐만 아니라 역사문화관에서는 김영심 문화해설사의 우리지역 역사와 주요 역사유적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매천황현선생의 생가와 매천황현역사공원에서도 박영숙 문화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탐방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탐방의 전체적인 해설과 강의를 진행한 이중효 교수는 이날 탐방을 마무리하면서 “오늘 탐방을 통해 광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공부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이후에도 이런 지역탐방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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