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추경예산, 208억 증액된 4008억9301만원 확정
[충북=동양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올해 충북 영동군 예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군은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을 1회 추경예산 대비 208억2951만원이 늘어난(5.48%↑) 4008억 930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일 2015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영동군의회에 제출해 심의·의결을 거쳐 22일 최종 확정했다.
2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는 3430억311만원으로 1회 추경예산보다 180억6756만원(5.56%↑)이, 특별회계는 578억8990만원으로 1회 추경예산보다 27억6195만원(5.01%↑)이 늘었다.
추경예산의 주요 재원은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모두 208억여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수용할 수 있는 재원의 폭이 한정됨을 감안해 국·도비 보조사업 중 변경사항을 우선 반영하고 긴급한 지역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동정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43억원, 영동군 홍보관문 설치 2억원, 호탄리 배수로 정비 등 주민편익생활사업 14억6800만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2억5000만원, 과실품질향상사업 4억원, 감 정량제 거래용 상자 지원비 8000원만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은 경상경비 추가 편성은 최대한 억제하고 기존 편성된 예산에서 23억4242만원을 절감해 지역경제 살리기와 군민 복지 증진 등에 재투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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