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8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주최한 ‘전통시장 큰 장날’ 우수시장 평가에서 역곡북부시장이 최우수상을, 원미부흥시장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전했다.

‘전통시장 큰 장날’은 전통시장의 매출을 높이고 고객의 방문을 늘이기 위해 경기도 내 시장들이 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 품목별 할인행사를 여는 행사이다.

이번 평가는 ▲ 상인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 여부 ▲ 시군의 지원과 관심 ▲ 홍보와 이벤트 ▲ 언론보도내용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역곡북부시장은 모든 면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통시장 큰 장날’ 행사는 도내 13개시의 57개 시장이 참여, 최우수 1곳, 우수 3곳, 장려 4곳을 선정, 최우수 시장은 5000만원, 우수시장은 3000만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연말에 지원받는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역곡북부시장이 제17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전통시장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유통대상은 국내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및 유공자를 시상하는 것으로, 대한상공회의소와 매일경제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커다란 결실을 맺는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 우리 시의 전통시장이 더욱 발전하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찾아주시고 사랑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