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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단 주변 ‘대기질’ 조사결과 상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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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단 주변 ‘대기질’ 조사결과 상태 ‘양호’
  • 강일
  • 승인 2015.09.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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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강일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인근에 발암성 물질이 기준을 초과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우려에 따라 대전산단 주변 대기질을 조사한 결과, 대기오염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태아산업 옥상에 위치한 읍내동 대기측정소에서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채집한 시료를 대상으로 납, 카드뮴, 크롬, 비소, 니켈, 베릴륨 등 중금속 항목과 둔산동, 문평동 대기측정소에서 발암성물질인 벤젠을 상시 측정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결과, 9월 평균은 납 0.0186, 카드뮴 0.0005, 크롬 0.0078, 비소 0.0013, 니켈 0.0018㎍/㎥, 베릴륨 불검출로 나타났으며 전년 9월 농도는 납 0.0311, 카드뮴 0.0004, 크롬 0.0088, 비소 0.0017, 니켈 0.0062㎍/㎥, 베릴륨 불검출로 전년보다 대기질 농도가 약간 개선됐으며, 벤젠 농도 또한 0.19㎎/㎥, 전년 동월 0.21㎎/㎥으로 전년보다 약간 감소됐다.

또 분기별로 검사하고 있는 지정악취물질 검사에서도 산단 주변 검사결과 벤젠, 스타이렌, 암모니아 등이 1∼3분기에 모두 불검출 됐고, 황화수소는 배출허용기준이 60nmol/mol인데 1분기 2.7, 2분기 1.1, 3분기 1.5로 낮게 나타났다.

김종헌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후로도 시민들의 환경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검사에 최선을 다해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환경오염 사고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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