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와 탄금호에 서식 강준치, 배스, 블루길 등
[충북=동양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충주시는 지난 8월부터 충주호와 탄금호 등 내수면에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외래 유해어종 약 10톤을 3000만원을 들여 구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주요 대상어종은 블루길, 배스 등 외래어종과 토종어류이지만 번식력이 왕성하여 해를 끼치는 강준치이다.
이들 어종은 적응력과 생명력이 강하고 천적이 없기 때문에 호소에서 개체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모두 강한 육성성으로 토종어류의 알과 치어를 마구 포식해 수중생태계의 질서를 심각하게 교란시킨다.
생태계 교란어종 구제사업은 대상어종을 어업인들이 포획 처리한 비용하면 1kg당 3200원씩 구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매년 구제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번식력이 왕성해 개체수가 감소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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