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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지역주민과 우체국과의 상생관계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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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지역주민과 우체국과의 상생관계를 바라며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2.12.24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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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우체국장 신동주
▲ 서산우체국장 신동주    
우체국은 1884년 최초로 민간을 위한 우편제도를 도입한 홍영식 선생이 고종께 건의하여 우정총국을 두기로 함으로써 현재에 이르고 있다.
 
처음에는 서신을 주고받는 일에서 한두 가지씩 업무영역을 넓혀 지금의 우체국은 그야말로 없어서는 안 될 지역주민들과의 밀접한 관계에 있다.

그 중 우체국의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농수산물의 생산자와 구매자간의 직거래를 통한 지역주민의 판로를 열어주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하는 촉매제의 역할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한다.

첫 번째 요즘 사회공헌이란 단어는 낯설지 않다.

사회공헌이란 언뜻 생각하면 비용측면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하는 까닭은 이윤창출의 원천인 지역사회를 보전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보기 때문일 것이다. 우체국도 사회공헌활동에 관한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신경을 쓰는 부분이다.

그러나 민간 기업과는 상황이 다르다. 국가기관으로서 국민 경제 생활의 안정과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사업으로 3,600여개 우체국 네트워크와 4만3000여 직원이 동참하여 ‘꼭! 필요한 사람에게 딱! 밀착한 나눔 실천’이 목표이다.
 
예를 들어 집배원 365봉사단을 활용 가가호호 방문하는 집배원을 통하여 소외계층을 파악하여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요즘 금융사기는 날로 지능화 되어 가고 있으며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우체국에서는 금융사기 예방활동을 벌여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민금융으로서의 역할 및 사회안전망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두 번째 우편서비스를 통한 우체국의 역할이다.

IT서비스의 발달로 인터넷이 보편화됨에 따라 한미FTA협정 이후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수산물 전문 판매 쇼핑몰을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수산물을 우체국쇼핑 상품으로 엄선하여 전국의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서산우체국의 경우 서산생강한과, 뜸부기쌀, 고구마호박죽에 이어 서산인삼농협에서 공급하는 ‘홍삼제품’을 우체국쇼핑으로 판매하는 등 서산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수산물을 엄선해 농어촌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방식을 통해 지역특산품의 홍보와 판매에 더욱 힘쓰며 우리지역 농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같이 우체국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우체국은 일반 공무원과는 달리 특별회계로 운영되고 있다. 특별회계는 독립채산제를 바탕으로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고 직접 수익을 내어 직원의 급여 및 재정 운영을 하는 것이다.

현재 우체국은 13년 연속 흑자를 내어 초과분은 일반회계로 전입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우체국을 많이 이용하여 서로 윈-윈 하는 상생관계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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