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동양뉴스통신DB

이명박 대통령은 "정권 인수인계시 있을 수 있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정보 분석 등 치밀하게 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제54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우리 정부의 업무를 인수인계할 시점인데, 우리나라의 인수인계 문화가 아직 형성되지 못했지만 이번 기회에 정부의 인수인계 문화가 형성됐으면 좋겠다"며 인수인계 선진화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마지막까지 공직자들이 국정의 마무리를 잘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새로운 업무문화도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 뒤 "공직자들은 계속 일하는 것이니까 마지막 날까지 평상시처럼 일하는 국정의 마무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화재, 전력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인수인계 과정에서 뜻밖에 재난재해 사고가 없도록 촘촘히 챙겨서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