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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인수위 인선 '전문성과 대통합'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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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인수위 인선 '전문성과 대통합' 원칙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12.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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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 원칙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전문성" 강조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동양뉴스통신DB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인수위원회 인선은 '전문성과 대통합'의 원칙을 세우고 인선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당선인의 이같은 원칙은 '철저한 실무형 인사'들로 인수위를 구성·운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재 확인시켰다.
 
박 당선인은 24일 당선인 비서실장과 대변인단에 대한 인선 단행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박 당선인은 창신동 쪽방촌 봉사활동을 마친 뒤 추가 인선에 대해 "인선 원칙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전문성"이라며 "전문성을 위주로 해서 조만간 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최근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인사에 전문성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소위 낙하산으로 임명"되는 것에 대해 "전문성을 도외시한 인사는 다음 정부와 국민들께 큰 부담이 되는 일로서 잘못된 일"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박선규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가장 중요한 기둥 중 하나는 전문성이 고려되는 것"이라며 "전문성과 대통합의 의지를 같이 결부시킨 인선작업이 지금 진행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인수위원장 을 비롯한 인수위 구성은 전문성과 대통합의 조직이 이번주내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도시락을 배달하는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박 당선인은 오르내리기도 어려운 가파른 3층 계단 끝에 위치한 쪽방촌의 소외계층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박 당선인은 "우리 국민들이 이런 환경에서 벗어나, 경제의 온기를 더욱 널리 느낄 수 있도록 하루빨리 복지제도를 확충하고 전달체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점을 재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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