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김갑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9일까지 방과후학교 민간위탁을 실시하고 있는 206개교(초 167, 중 36교, 고 3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15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현장 밀착 지원을 위해 교감 및 행정실장을 중심으로 하는 컨설팅단(4개팀)을 구성했다.
컨설팅은 민간위탁 운영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민간위탁 관리를 위해 민간위탁운영 세부절차, 계약서 반영 사항, 수강료 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에서 발굴한 의견 중 학교별 전파 가능한 사례는 차기 방과후학교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해 컨설팅에 참여한 노전초 정영실 교사는 "민간위탁 업체 선정 과정에서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 의문점에 대한 속 시원한 답변을 들었고, 다른 학교의 문제점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운 컨설팅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상근 교육과정과장은 "올해로 두 번째인 민간위탁 운영학교 컨설팅은 단위학교 만족도가 아주 높다"며 "지난해는 민간위탁 프로그램수 상위 30%에 해당하는 학교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으나 학교 반응이 좋아서 현재 민간위탁을 운영하는 모든 학교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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