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세종교육청이 6일 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자살예방 담당교사 134명을 대상으로 게이트 키퍼(생명사랑 지킴이) 연수를 개최했다.
게이트 키퍼란 자살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위기 상황 시 신속히 대응해 자살 시도를 방지하는 생명사랑 지킴이를 뜻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가 한국자살예방협회 및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함께 만든 한국형 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인 ‘보도·듣고·말하기’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강의는 대전광역시 정신건강증진센터의 박인아 강사가 맡았다.
참여 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생명존중의 중요성과 자살 현상 등에 대해 이해하고, 학생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과 위기 시 응급처치방법 등 향후 소속 학교에서 게이트 키퍼로 활동하기 위한 기본 소양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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