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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령서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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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령서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 김갑진
  • 승인 2015.10.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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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김갑진 기자= 경북도는 7일 대가야 문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제19회 노인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의 날'은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UN에서도 1991년부터 매년 '세계 노인의 날(10월1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0월1일 국군의 날을 감안, 10월2일을 노인의 날로 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영일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장, 이인선 경제부지사, 이완영 국회의원, 곽용환 고령군수, 박정현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수상자를 포함해 노인 8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노인강령 낭독, 청려장 전달,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 단체, 공무원에 대한 유공자 포상,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는 고령군 생활개선회 난타팀을 시작으로 가야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율동 및 노래를 선보였다. 이어 '전유성의 코미디 시장' 할매할배의 날 연극공연이 있었다.

도는 기념식에서 올해 100세가된 노인 96명(남13, 여83)을 대표해 조옥분, 조규분씨에게 건강과 장수 의미를 담은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전달하며 장수를 축하했다.

이와 함께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등 총 44명(대통령4, 국무총리1, 보건복지부장관1, 도지사38)이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에는 노인복지 기여자 부문에서 박승서(80,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장) 오염만(55, 포항시 남구 오천읍) 이재복(74,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장) 이남진(49, 경산시청 지방행정주사)이 수상했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이 많이 소외받고 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적으로 노인공경 의식 제고와 노인빈곤 탈피를 위한 시책 개발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할매할배의 날' 실천 확산과 시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사회 각계 각층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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