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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세종서창 행복주택 본격화...내년 상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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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세종서창 행복주택 본격화...내년 상반기 착공
  • 조영민
  • 승인 2015.10.08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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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억원 투입 450세대 건설… 신혼부부‧대학생 등 공급
8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오전11시 정례브리핑을 갖고 '세종서창 행복주택'건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세종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시행하는‘세종서창 행복주택’사업계획이 지난달 2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8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례브리핑을 갖고 “오는 2018년까지 372억원을 투입해 조치원 서창리 26-1번지 일원 1만6000㎡ 부지에 450호의 행복주택 건설할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이 시장은 “전국적으로 공공임대주택이 전체 주택의 약 5%를 차지하고 있지만, 세종시 조치원읍에는 공공임대주택이 전혀 없어 주민들의 주거복지가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세종시는 지난해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행복주택’조성을 추진키로 하고, 올해 1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지난 7월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를 통과했고, 9월 국토교통부 중앙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택건설 사업계획이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이달중 실시설계 및 시공자를 선정작업을 시작하여, 내년도 상반기에 착공하고, 오는 2018년 5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또 행복주택 공급비율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 80%, 취약계층 10%, 노인계층 10%이다.

사업규모는 연면적 2만4435㎡ 총 450세대(4개동, 5~19층)로, 18㎡ 160세대, 22㎡ 136세대, 34㎡ 41세대, 38㎡ 81세대, 44㎡ 32세대로 구성됐다.

이 춘희 시장은 “행복주택의 임대료는 시세의 60~80% 수준으로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신혼부부는 최대 6년까지 계속 거주할 수 있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고, 젊은 계층 유입, 경제활동 증가, 전통시장 이용 증대 등 조치원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시기능의 쇠퇴가 우려되는 조치원읍에 젊은이들을 위한 ‘행복주택’을 건설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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