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김갑진 기자= 경북도는 13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공약담당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실천을 위한 '민선6기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담당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선5기 공약이행률 96.9%를 달성한 경북도가 민선6기 공약이행률 100%를 달성하기 위해 공약이행의 필요성을 직원들과 공감하고 실천방법을 공유해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행정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도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의 '공약의 이해와 매니페스토 실천 및 관리'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류병윤 운영위원의 '공감과 존중의 리더십'으로 구성됐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행정환경, 민선6기 경북지역 공약현황 분석, 이행평가 5대 지표 활용법 및 민선5기 공약이행 우수사례 소개'로 공약의 중요성과 실천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참된 약속 실현'이라는 매니페스토 실천 운동취지를 함께 공유했다.
특히 올바른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공직자의 마음가짐'의 중요성과 '주민참여를 통한 공약계획수립과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투자유치 30조, 수출 700억불, 좋은 일자리 10만개' '더 안전하고 도민이 감동하는 행정' '미래창조벨트-골고루 잘사는 경북' 'FTA 대응-3촌 희망시대' '한국 정신의 창 경북' '섬기고 돌보고-노인, 여성, 장애인 행복' '도내 1시간30분, 전국 2시간대 교통망' 등 7개 분야, 22개 시책, 100개 사업의 공약계획을 수립했다.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종합진도율 40.2%로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다.
주요성과는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성공적 개최, 할매·할배의 날 전국 최초 조례 제정, 2011년 연속 귀농귀촌 전국 1위, 도로철도분야 SOC사업 4조원 확보, 도청 신청사 완공 등이 있다. 지난 민선5기 공약이행평가 4년 연속 최우수를 수상했다.
김관용 지사는 "공약은 도정방향의 새로운 비전이며 도민과의 엄숙한 약속이므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략 수립으로 각종 도정업무와 연계해 공약을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