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015 하반기 학교급식 관계자 식생활 교육 및 현장방문’을 실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학교급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학교 급식 정책의 핵심 주체인 영양(교)사와 학부모, 생산자를 대상으로 일정을 달리해 각각 로컬푸드 및 친환경 농·축산물에 대한 교육과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영양(교)사 교육에선 ▲농부가 생각하는 농(農) ▲공장식 축산과 올바른 육식문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친환경쌀도정시설(인주RPC), 친환경고추 생산단지(선장 일대마을)를 방문해 현장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1일에는 학교급식계획을 심의하는 각 학교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아산시 학교급식 지원현황과 친환경 학교급식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아산맑은우유 생산공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22일에는 학교급식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2016년 학교급식 작부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해 지역에서 공급하고 남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충남지역까지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 관계자와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소비자와 농가가 상생하는 로컬푸드를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생산계획 협의를 통해 더 많은 농산물이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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