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양도윤 기자 = 전북 고창군사회복지시설(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노인복지센터, 푸드 및 뱅크)은 14일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 어울림 마당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복지관 광장에서 열린 ‘제8회 복운 경로의 날’행사는 박우정 고창군수, 이상호 군의장, 양향환 고창군사회복지협의회장, 고창농협 유덕근 조합장, 선운사복지재단 대표이사 경우 주지스님, 상임이사 범여 스님, 강공희 이사, 김성수 감사, 어르신과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노인에 대한 공경 의식을 높이고 어르신에게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의 1부에는 기념식 및 공로패 수여, 문화공연, 2부에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투호, 고리 던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노인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에 힘써 온 공로로 김판길·박동은·김길태 어르신이 노인복지 공로패를 수상했다.
아울러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선운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 선운사신도회장, 선운사관음회, 동국사, 선운사복지재단 이사 강공희, 선운산농협 오양환 조합장, 사임당푸드, 성두과학문구, 진보축산, 죽림수산, 오화숙 씨 등 곳곳에서 성금과 물품을 후원해 어르신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고창군사회복지시설장 대원 스님은 “오늘 하루 어르신들께서 즐겁고 건강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며 “어르신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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