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교육청은 23일 중회의실에서 관내 8개 초·중·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평화의소녀상 건립을 위한 합동 기부식을 개최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기억을 위해 추진해 온 천안평화의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은 교육청을 중심으로 관내 교육기관으로 확산 되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그동안 관내 27개 초·중·고등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이 본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이 중 천안수곡초를 비롯한 8개 학교가 이날 합동 기부식에 동참했다.
한옥동 교육장은 “사회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뜻 깊은 천안평화의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은 학생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가족에 있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 같은 교육적 의미를 학생들에게 가르쳐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게 하는 것이 교원의 중요한 임무”라고 말했다.
이날 합동 기부식에 참석한 학교는 천안수곡초, 성신초, 입장초, 소망초, 천안성성중, 천안제일고, 천안여고, 성환고 등 8개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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