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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구, 재정위기 극복 위해 체납액 징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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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구, 재정위기 극복 위해 체납액 징수 총력
  • 강주희
  • 승인 2015.10.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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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대전 중구는 재정위기 극복과 형평과세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3개월간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8월말 기준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은 190억원으로 자동차책임보험 미가입과 주정차위반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18만건 140억원으로 전체 체납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세외수입 부과 부서에서 독촉 고지서를 발송했으나 체납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체납자가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14일 독촉장을 발송해 최대한 자진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납부를 기피할 경우에는 번호판 영치, 급여·예금·매출채권 압류 등 적극적인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징수 효율성을 높여 어려운 재정여건을 개선하고자 지난 7월 17일자로 세무과 내 세외수입 체납담당을 신설했다.

조직신설 후, 그동안 각 부서별로 추진되던 세외수입 체납업무를 이관받아 징수업무를 통합 처리, 각종 과태료, 사용료, 이행강제금, 부담금 및 과징금 등의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성숙한 납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자진납부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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