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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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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 윤용찬
  • 승인 2015.10.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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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한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오전 11시 영천시 소재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누리 교육관에서 올해 신규지정된 17개 공공어린이집 원장과 3년 기한이 만료돼 재선정된 45개소 공공형 어린이집에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118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71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특히 도는 12월말까지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10여개소를 추가 지정받을 계획이다.

12월말 10여개소를 추가 지정하게 되면 올해 15개 목표에서 200% 달성하게 된다.

또 도에서는 공공형 어린이집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에 비해 운영상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매월 1회씩 자율적인 모임을 가지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은 평가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정해진 지표에 따라 선정된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면서도 보육의 질은 보다 높여 공공성을 강화한 새로운 어린이집 운영 모형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교사 수, 반 수, 아동현황 등을 토대로 차등 지원받게 된다.

정부지원단가 외에 부모가 추가로 내는 보육료를 적게 받고 보육교사의 인건비를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지원하며, 취약계층(시간연장, 장애아통합보육, 휴일보육 등)의 보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조봉란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충해 보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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