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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베르그루엔,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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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베르그루엔,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 김혁원
  • 승인 2015.10.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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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베르그루엔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29일 오전 9시3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집 없는 억만장자'로 유명한 니콜라스 베르그루엔(Nicolas Berggruen) 베르그루엔 홀딩스 이사장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박시장과 베르그루엔 이사장의 만남은 이번이 3번째로, 이번 방문은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거버넌스 논의기구인 '21세기위원회' 참석을 앞둔 베르그루엔 이사장을 시가 초청하고 베르그루엔 이사장이 이를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명예시민증 수여식에는 21세기위원회 위원인 투르키 빈 압둘라 알사우드(Turki bin Abdullah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와 던 나카가와(Dawn Nakagawa) 베르그루엔거버넌스연구소 부회장도 함께 참석했다.

또, 전 이코노미스트기자로 베르그루엔을 인터뷰 했던 인연으로 옥스퍼드대학교 2012년 유니온 회장 이승윤 씨도 함께했다.

박시장과 베르그루엔 이사장, 알사우드 왕자는 명예시민증 수여식 직후 서울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21세기 도시의 미래와 거버넌스의 내일’ 이라는 주제로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베르그루엔 이사장의 이번 서울 방문은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베르그루엔 거버넌스 연구소와 서울시의 파트너십 형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날 패널토론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의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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