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대는 이 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이영하 교수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연세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개최된 ‘대한기생충학ㆍ열대의학회 제57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제31대 대한기생충학ㆍ열대의학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10월 총회 다음날부터 2017년 10월 총회 때까지 2년이다.
이영하 교수는 주로 톡소포자충, 질편모충, 주혈흡충 감염 시 숙주-기생충간 상호관계 연구로 SCI급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기생충학ㆍ열대의학회 학술부장, 부회장, 충남대 교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충남대 의과대학 의예과장, Korean Journal of Parasitology(SCIE) 부편집인, 한국원생생물학회 부회장, 2018년 세계기생충학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맡고 있다.
이영하 교수는 이날 취임사에서 “2018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기생충학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대한기생충학ㆍ열대의학회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면서 학회의 외연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기생충학ㆍ열대의학회는 인체 및 동물의 기생생물과 열대지역 유행 감염증의 원인, 특성, 진단, 감염관리 등을 연구하는 의학, 수의학, 생물학 등 다양한 관련분야의 대학교수, 임상가,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학회로 1959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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