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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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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 김재영
  • 승인 2015.10.29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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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 캘리그라피 강좌 모습(사진= 중구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 중구 필동자치회관은 지난 9월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캘리그라피 강좌를 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캘리그라피란 ‘아름답게 쓰다’라는 어원처럼 개개인의 필체 개성에 조형미를 융합한 전문적인 손글씨 기술이다. 요즘 드라마나 영화 제목의 글자체를 연상하면 이해가 쉽다.

올해 처음 도입한 필동 캘리그라피 강좌는 현재 수강정원 20명보다 신청대기자가 더 많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수강생 모집 때부터 호응이 높았고 특히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수업은 기초 선긋기부터 기존 서체 따라쓰기, 단어 및 문장쓰기, 다양한 도구로 글씨 쓰기를 거쳐 나만의 작품 만들기까지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캘리그라피는 광고, 상표, 간판, 이벤트 콘텐츠 등 활용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심화과정까지 배워 연마한다면 취업도 가능하다.

현재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은 필동 외에도 회현동과 동화동 자치회관에서도 운영되고 있고 을지로동 자치회관에서 개설 준비 중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취업 연계 프로그램은 젊은 층을 자연스럽게 자치회관으로 끌어들일 수 있어 취업과 자치회관 활성화의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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