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양도윤 기자 = 전북 고창군 대산면 희망나누리위원회는 30일 대산면 소재 경로당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희망나누리위원회 회원 30여명은 복지사각지대 위기에 처한 이웃 20여명에 식사를 대접하고 음식도 함께 만들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손가락 마사지 등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함께 마련한 반찬을 포장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대산면 출신 사업가인 설경수(전북서남부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 이사장)는 올리고당 세트(10박스)를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희망나누리위원회 강순자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많이 느낀 하루였다”며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문제 해결을 위해 희망나누리위원회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성종원 대산면장은 희망나누리위원회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대산면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면 희망나누리위원회는 2015년 민관협력활성화사업 시범사업으로 조직됐으며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군과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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