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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휘도 도로차선 시범 도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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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휘도 도로차선 시범 도색 실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1.08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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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및 우천 시 교통사고 감소 및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
야간 및 우천 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고휘도 도로차선 도색이 시범적으로 이뤄진다.

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은 번영로 KBS사거리 ~ 번영사거리 구간(0.9km)을 고휘도 차선으로 시범 재도색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8월 경찰청의 차선 반사휘도 기준이 백색 130mcd/㎡lux에서 240mcd/㎡lux로, 황색 90mcd/㎡lux에서 150mcd/㎡lux로 상향에 따른 것이다.
 
또 운전자의 고령화 추세에 대비하고 특히, 야간 및 우천 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도로 차선 반사휘도 기준을 2배 정도 상향 조정해 시범 적용함으로써 차량운전자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차선 도색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편도 5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해 시공된다.

특히 KBS사거리에서 번영사거리 편도 방향은 시범적으로 우수한 반사성능을 가진 유리알을 사용해 우천 시에도 차선이 잘 보이도록 도색된다.

따라서 야간이나 비가 오는 우천 시 차선의 시인성 향상뿐만 아니라 차량운전자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차선 시범도색은 경찰 차선도색 반사휘도 기준 상향과 시공방법 기준 제정에 따라 오는 2014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우리 시에 적합한 도색방법을 모색하고자 시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을 피해 시공되지만 다소 교통 혼잡이 불가피하므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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