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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영유아보육과, 재학생 위한 장학기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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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영유아보육과, 재학생 위한 장학기금 마련
  • 최정현
  • 승인 2015.11.0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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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작은음악카페서 올해 475만원 장학기금
(사진=대덕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덕대학교 영유아보육과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 교내 정곡관 학생식당에서 재학생, 졸업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작은음악카페’를 열어 475만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영유아보육과 학생들이 해마다 소외아동과 장학금을 필요로 하는 학우들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장학기금은 소외아동을 위해 일부 쓰이며, 장학금이 필요한 영유아보육과 학생들에게 지급된다.

(사진=대덕대 제공)

장학생 선정은 학생들이 비밀 문자 투표를 통해 장학금이 필요한 학우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영유아보육과 동문회에서도 이날 장학금을 전달했다. 9년째 이 행사를 통해 마련된 장학기금은 총 3475만원에 이른다.

작은음악카페에서는 영유아보육과 학생들이 손수 만든 음식을 제공했고, 재능나눔으로 참여한 음악가들의 연주와 영유아보육과 학생들의 댄스도 공연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첫해부터 이 행사를 지도해온 장혜자 교수는 해마다 플루트 연주 재능나눔으로 참여하고 있다.

장혜자 교수는 “2007년에 처음으로 소외아동과 장학금이 필요한 학우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학생들이 작은음악카페를 열기 시작했는데, 해마다 성원의 손길이 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며 “작지만 정성을 다해 소외아동을 돕고, 학생들이 스스로 마련한 장학기금을 장학금이 필요한 학우들에게 나누면서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며 보람이 큰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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