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교육청은 3일까지 대경대학교에서 초·중·고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북 학교예술교육 연극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8교(초4, 중 16교, 고 18교)에서 연극과 뮤지컬 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2회 연극 뮤지컬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평소에 배우고 익힌 예술적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학습의 장으로, 초·중·고 14팀이 참여해 연극, 노래, 퍼포먼스 등 감동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경산고등학교 온새미로의 '우리 동네 사람들'과 문명고등학교 소나기의 '꿈을 꾸는 아이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소시민의 이야기를 담아 공연한다.
김준호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늦은 시간까지 머리를 맞대고 서로를 격려하며 연습한 작품이라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며 "이런 과정들을 통해 소통과 나눔, 배려하는 학교 문화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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