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기자 =충북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 ㈜삼익스마트에듀케이션은 11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영어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용 군수, 고병일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강록 삼익악기 부사장, 삼익스마트에듀케이션 윤진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초등영어교육지원(이하 스마트리 잉글리쉬)의 운영과 지원을 위해 세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리 잉글리쉬는 학교에 보급된 태블릿 PC를 활용해 수준에 따라 프로그램을 설정하고 듣고, 따라 말하는 단계를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교육비 경감 및 소득 격차에 따른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사업설명회,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과정을 거쳐 내년 3월부터 관내 7개 초등학교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삼익스마트에듀케이션은 평곡초등학교 및 대장초등학교 학생들에게 900만원 상당의 1년 무상 콘텐츠 사용권을 기탁했다.
윤진 삼익스마트에듀케이션 대표이사는 “㈜삼익스마트에듀케이션의 본사가 음성군에 소재하고 있어 고향 같은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무료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필용 군수는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지역학생이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교육장님과 삼익스마트에듀케이션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관내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아가겠다” 라고 전했다.
또한, 고병일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영어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