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에 걸쳐 구 체육광장에서 자매결연지 정선군 농산물을 이용한‘2015 도시민 김장축제 및 농특산물직거래’행사를 개최해 김장김치 841박스(4200만원)를 판매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김장담기 체험 및 판매행사는 정선군에서 생산된 고랭지 친환경 배추 및 양념류로 소금과 새우젓을 제외한 전품목이 청정지 정선군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특산물이다.
행사 기간 중 이벤트로 추진한 자매 도시 간‘단체장이 참여한 사랑의 김장담기 체험행사’에는 구청장, 정선부군수(장대순) 구의회의장 및 의원, 정선군의회, 구 생활개선회, 한국농업경영인정선군연합회 등 5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100박스를 만들었으며 담근 김치는 전량 불우 이웃 돕기로 활용해 달라고 정선군에서 구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김장김치는 구자원봉사센터(푸드뱅크) 등에서 장애인 및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암투병 가정 등 불우 이웃에게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지 정선군의 친환경농산물을 남동구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 마련으로 친환경농산물의 활성화를 증진하고 자매 도시 간 상생발전 및 우호협력 증진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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