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14:37 (토)
미래창조과학부 신설·해수부 부활
상태바
미래창조과학부 신설·해수부 부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3.01.15 1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수위, 17부 3처 17청 새 정부조직 개편안 발표
▲ 김용준 인수위원장.     ©동양뉴스통신
새 정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경제부총리를 신설하고 해양수산부를 부활하는 등 17부3처17청으로 확대됐다.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15일 오후 5시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당초 오후 4시에 발표 예정이었지만 회견문 수정 등으로 1시간 늦은 5시 넘어 발표됐다.
 
이번 정부 조직개편안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미래창조과학부 신설과 해양수산부 부활이 그대로 실천됐다.
 
새 정부조직 개편은 국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한 국민의 안전과 경제부흥이라는 박근혜 당선인의 국정철학과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
 
인수위는 현행 15부2처18청에서 17부3처17청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부흥을 이끌기 위해 경제부총리 신설해 경제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도록했다.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하고 창조과학을 통해 창조경제의 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ICT 관련 정책기능을 미래창조과학부에 전담함으로써 기술융합의 시너지 효고를 내도록 했다.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 분야까지 담당하는 전담 차관을 두기로 했으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폐지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위원회로 변경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설로 교육부로 변경했다.
 
인수위는급변하는 해양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전 해양수산부의 기능을 복원했다.
해양경찰청은 해양수산부로 소속이 변경되며 국토해양부는 국토교통부로 변경했다.
 
해양수산부의 신설로 농림수산식품부는 농림축산부로 개편한다.
 
외교통상부는 통상 기능을 지식경제부로 이관해 산업통상자원부로 하고 행정안전부는 안전행정부로 변경하기로 했다.
 
안전행정부는 국민안전을 최우선하는 안전관리 총괄부처로서의 기능을 강화했으며ㅛ 경찰청이 각종 범죄발생에 보다 책임 있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 기능을 단계적으로 보강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중견, 대기업으로의 단계적 성장을 촉진하고 중소기업 규제개혁 기능 강화를 위해 지식경제부의 중견기업 정책과 지역특화발전기획 기능을  중소기업청으로 이관하는 등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안전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먹거리 안전관리를 일원화하기 위해 총리실 산하의 식품의약품안전처로 격상시켰다.
 
특임장관실은 폐지된다.
 
이번 정부조직 개편은 박근혜 정부가 향후 5년간 창조경제와 창조과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행복한 국민행복시대를 달성하기 위한 경제부흥을 위해 추진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개편 조정했다.
 
인수위는 오는 24일 소집되는 1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정부여당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