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17:34 (월)
경북도, 통합백업·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완료
상태바
경북도, 통합백업·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완료
  • 윤용찬
  • 승인 2015.12.02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1일 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경상북도 통합백업 및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각 부서에서 운영 중인 130여개 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합 백업하는 통합백업시스템과 재난·재해발생시 데이터 손실 및 훼손을 대비해 원거리 지역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복제·보관하는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도에서 운영중인 정보시스템은 25% 정도는 개별 백업시스템을 구축했고 75% 정도는 백업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은 상태로 운영돼 데이터 보호에 미비한 수준이었다.

또 데이터 보호를 위한 원거리 보관을 분기 1회 정도만 실시해 데이터 손실시 복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도는 이번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데이터 보호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으며, 각각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백업시스템 구축비용과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전자문서 등 주요데이터는 포항시청 전산실에 구축된 재해복구시스템에 실시간 복제·보관해 재난·재해 등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즉시 원상복구가 가능하게 됐다.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최근 지능화 돼가는 데이터해킹 및 위변조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며 "시스템 운영부서의 예산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데이터 백업을 해결해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0월 초 서버, 스토리지, 보안장비 및 통신장비 등 모두 9종 500여대를 신청사 종합정보실로 이전해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