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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가족 음악극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 공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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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가족 음악극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 공연 호응
  • 강종모
  • 승인 2015.12.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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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유치원, 어린이집원생 55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 음악극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을 공연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고흥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고흥군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은 전래동화 ‘청개구리 이야기’를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재구성한 가족 음악극으로 부모와 자식간의 이해와 사랑을 다룬 이야기이다.

공연을 관람한 참석 아동들은 오염된 개골마을을 배경으로 개골트리를 살리기 위해 생명의 빛을 지키려고 좌충우돌하는 거꾸로쟁이 ‘와우’의 이야기에 공연 내내 음악에 맞춰 노래와 율동을 함께 따라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흥 어린이집원장은 “이번 공연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한 것 같아 고맙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연극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고흥문화회관에서 선보임으로써 군민들에게 문화적 갈증 해소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는 이곳에서 다음해도 더욱 격조 높은 문화 공연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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