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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다음해 재배용 벼 보급종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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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다음해 재배용 벼 보급종 신청받는다
  • 강종모
  • 승인 2015.12.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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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유전적으로 순도가 높고 우수한 새일미(68t), 동진찰벼(4t)에 대해 오는 24일까지 우선적으로 벼 보급종 신청을 받는다.

순천시는 이번 보급종 공급은 새누리, 황금누리 등 누리계통의 품종 공급을 지양하고 미질이 좋고 병해충에도 강한 새일미 공급량을 확대해 쌀 품질을 개선하고 지역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보급한다.

새일미와 함께 다음해 공공비축수매품종으로 선정된 해품은 아직 보급종으로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순천농협 지역지점과 별량농협을 통해 공급 받을 수 있다.

해품은 특히 흰잎마름병 세균에 저항성이 있는 품종으로 재배 시 토양에 잠복중인 흰잎마름병 발병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

보급종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보급종은 신청한 보급종은 벼 파종 전인 다음해 1월부터 3월까지 전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박종수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보급종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공급량 추가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보급종은 소독 처리한 종자를 공급하는 것이 원칙이나 친환경 재배 등을 목적으로 신청할 경우 반드시 미소독품으로 종자를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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