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 대구시는 시내버스 서비스향상을 위해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16년도에 활동할 '시내버스 모니터' 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6년 올해 300명에 비해 200명이 증가한 500명의 모니터를 선발하고 노선별로 5명씩 배치해 시내버스 서비스 실태를 점검한다.
신청자격은 평소 버스를 주로 이용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19세 이상의 시민이면 지원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선정결과는 오는 28일 시청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선정된 모니터는 2016년 한 해 동안 시청 홈페이지 '시내버스 모니터' 카페를 통해 활동하게 된다.
선정된 모니터에게는 위촉장 및 교통카드 케이스를 지급하며, 우수모니터에게는 분기 1회 교통비 2만원을 지급하고 연말에는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올 한해 3000여건의 버스 서비스 개선사항을 모니터링해 시정조치 했으며, 2016년에는 모니터 내용을 시내버스 서비스 업체별 평가에 반영하고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또 모니터단이 추천한 친절기사를 발굴해 시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덕수 시 버스운영과장은 "버스 이용자가 직접 버스 서비스 실태를 점검하는 시내버스 모니터 모집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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