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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6년 도로분야 국비 2조8504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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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6년 도로분야 국비 2조8504억원 확보
  • 윤용찬
  • 승인 2015.12.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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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2016년 도로분야에 국비 2조8504억원을 확보해 포항 영일만횡단 고속도로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도는 2016년 반영된 신규사업은 포항~영덕간고속도로 중 영일만 횡단구간 등 모두 3개사업이 설계 추진되고 설계가 완료되는 포항~안동 국도 등 모두 14개소가 착수될 예정이다.

특히,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중 민자 추진구간으로 남아 있었던 영일만 횡단구간(17.1㎞)에 20억원이 반영됐다.

영일만 횡단고속도로는 해상통과 구간의 특성을 살려 해저터널, 인공섬, 해상교량 등으로 건설되며, 영일만대교(3.6㎞)는 동해안지역의 랜드마크로 건설될 예정이며, 주요 고속도로사업에 7개 지구에 1조9599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7개 사업지구인 상주~영덕 간 5668억원, 포항~영덕 간 1479억원, 포항~울산 간 마무리사업 502억원, 영천∼언양 간 경부고속도로 확장 1834억원,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5545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더불어 고속도로 기능을 보완하는 간선도로인 주요 국도는 30개 지구에 5228억원이 투자되며 고령~성주 간 외 5개소가 준공되게 된다.

또 울릉일주도로 중 미개통구간은 2017년까지 완공하고 기존도로 개량구간은 2020년까지 완공되면 울릉일주도로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2016년에는 부분 개통된 포항∼울산간 고속도로와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준공 될 예정이며 고령∼성주 등 모두 7개 국도도 준공될 예정이며, 오천∼장기간 지방도 개량공사도 준공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2016년에는 모두 10개 노선 216㎞에 달하는 도로가 준공과 함께 개통돼 도 내 어디든 1시간 30분 내 생활권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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