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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들깨’ 일본 수출 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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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들깨’ 일본 수출 길 열다
  • 박춘화
  • 승인 2015.12.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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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3일 '들깨' 농가와 지역 가공업체인 ㈜천년미인(대표 박인주)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남면 이조리 등지 10호 농가에서 생산한 들깨 1.9t을 전량 수매해 영양 손실을 최소화한 고압추출방식으로 만든 생 들기름을 일본으로 수출한다.

또 경주능원마을기업영농조합(대표 심난희)은 2014년부터 건천읍 방내리 5농가에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들깨를 전량 매입해 거피들깨로 가공해 연간 0.7t을 지역 학교급식에 공급하고 있다.

시 10대 장수식물인 들깨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신품종인 '다유'로 경작규모가 200농가, 90㏊로 기존 품종보다 함유율이 높고 착유량이 많으며 오메가3와 리놀렌산 등 영양소 다량 함유해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황영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자연환경과 연계한 건강 장수식물 특성화로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가 재배 지도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품 원료로 공급을 확대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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