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 대구시는 8일부터 2016년 2월 말까지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제2회 대구 경관사진 전국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 대표경관 사진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구경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경관사진 총 340여점이 응모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등 모두 37점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대상에는 대구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정재영 씨의 '희망을 싣고 달리는 새벽기차'가 선정됐으며, 금상은 이대희 씨의 '눈 내리는 신숭겸장군 유적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수상작 37점 이외에도 시 도시디자인과가 보유하고 있는 옛 추억 경관사진도 같이 전시해 현재 대구의 대표경관과 더불어 이미 사라지거나 변화된 도시경관을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수경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에게 대구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현재의 경관 자원을 소중한 사진기록 자산으로 남겨 후세에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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