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5년 제13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심사 결과 대구 지역의 9개 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복명초, 용계초, 효동초, 대구동부중, 교동중, 학산중, 경북여고, 송현여고, 포산고 등 모두 9개 학교는 자율성을 발휘해 교육과정을 특색 있게 편성·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하기 위해 교육부는 '행복을 체험하는 학교 실현'을 주제로 창의·인성 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편성, 수업 방법 혁신을 위한 교과 교육과정 운영, 배움을 즐기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학교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우수사례 등 모두 4가지 세부항목에 대한 평가를 했다.
특히, 올해는 서류심사 40% 현장실사 60%의 비율로 평가해 실제로 행복교육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현장실사가 대폭 강화됐다.
시교육청은 교육부가 각 시·도별로 배정한 추천 학교 수에 따라 10개의 학교를 추천한 결과 참가학교의 90％가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청별 추천 학교 수 대비 선정학교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다.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대해서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시상금, 인증패가 주어지며, 교육부 주관의 우수사례 발표회와 정책 간행물을 통해 소개된다.
더불어 시교육청은 2016년 1월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된 9개교의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일반화를 위한 교원 연수회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