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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평화의 소녀상’ 10일 신부공원에서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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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평화의 소녀상’ 10일 신부공원에서 제막
  • 최남일
  • 승인 2015.12.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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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인권의 상징인 ‘천안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10일 충남 천안시 신부공원에서 개최됐다.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평화와 인권의 상징인 ‘천안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10일 충남 천안시 신부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구본영 시장과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민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전행사로 펼쳐진 천안시립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제막천 걷기, 헌시낭독, 경과보고, 평화나비 출범선언, 망토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이하 시민추진위) 이윤기 상임대표는 “시민들의 관심과 정성으로 신부공원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게 됐다”며 “평화의 소녀상이 시민과 학생들의 자부심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시민모금에는 147개 기관 및 단체, 1200명의 개인이 참여해 7700여만원을 모금했다.

시민추진위는 향후 ‘천안 평화나비’로 명칭을 전환해 지속적으로 천안 평화의 소녀상을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신부공원에 조경수 식재와 계단설치, CCTV 설치, 방범등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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