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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北 비핵화 다짐…민족적 약속"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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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北 비핵화 다짐…민족적 약속" 밝혀야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1.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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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억제력 강화 및 추가적 장거리 로켓 발사 계속하겠다 입장 발표
민주통합당은 '북한은 비핵화 다짐이 민족적 약속이었음을 잊지말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표는 23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북재재 결의안을 채택하자 북한이 반발해 비핵화 대화 중단과 함께 핵 억제력 강화 및 추가적 장거리 로켓 발사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추가적 위험을 초래하는 북한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반대한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북한이 지금 취해야 할 태도는 긴장과 충돌을 각오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미국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서 한반도와 동북아지역의 평화안전에 협력하는 것임도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은 이날 이동흡 헌법 소장 후보자에 대해 '국민적 판결에 충실히 따를 뿐'이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의 입장은 단호하며, 이동흡 후보자는 헌재소장으로서 자격미달이며, 공직자로서 자질부족이다고 설명했다.
 
청문회에서 확인된 것은 이동흡 후보자가 좋은 아빠, 자상한 남편은 될 수 있어도 좋은 헌재소장, 훌륭한 공직자는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민주당은 헌재소장은 ‘생활의 달인’ 혹은 ‘가정적인 법관’이 자격조건이 아니라 헌법적 가치를 수호할 수 있는 자질과 가치관을 갖춘 사람이 수행해야할 막중한 국가지도자의 자리임을 밝혔다.
 
경우에 따라서 박근혜 당선인이 공약한 국가지도자연석회의에 참여해야할 대상일 수도 있다며, 과연 그 자리에 이동흡 후보자가 어울리기나 하겠는가라고 전했다.
 
이동흡 후보자에 대한 민주당의 정치적 판단 이전에 우리 국민들은 청문회 과정을 통해 국민적 판결을 이미 내렸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에 충실히 따를 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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