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설연휴 기간중’ 화재 등 각종 사고예방을 위한 ‘설 명절 대비 특별안전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방재청은 설연휴 대비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쇼핑센터 및 복합영상관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재청 주관 ‘중앙소방특별조사단’을 집중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 화재안전 집중 불시단속기간을 정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주요 화재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전 소방관서에서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안전관리 감시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민·관 합동 불시단속기간 중 ‘비상구 신고포상제 운영’, ‘불법용도변경’, ‘소방시설 전원차단’ 등에 대해서는 즉시시정 조치, 고질적인 사항에 대하여는 패널티(입건 및 과태료 등)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또 전국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정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를 통하여 24시간 가동체제를 유지, 119 구조·구급대를 역·터미널·공항 등 다중밀집장소에 전진배치해 귀성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 청장은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교통사고 및 산악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119중앙구조단의 소방헬기를 이용한 특별순찰과 항공출동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대형재난 발생시 응급의료기관 등과 신속히 대응토록 사전 협조체제를 구축 운영, 국민이 안전한 국가건설과 국민행복미소를 확보하기 위해 전국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을 표명했다.
 
마지막 쪽방, 주거용비닐하우스,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하여는 지도방문을 통한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 나눔행정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