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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7개 기관단체, 원도심 활성화‘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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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7개 기관단체, 원도심 활성화‘맞손’
  • 남상식 기자
  • 승인 2013.01.25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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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하나은행, 기업체 등과 업무협약…“원도심 살리자”한목소리
▲대전시가 원도심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제공=대전시청) © 남상식 기자
대전시가 옛 충남도청 주변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뭉쳐 원도심을 살리자는 한목소리를 냈다.

대전시는 25일 오전 10시 옛 도청사 회의실에서 도청인근 상인회,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하나은행충청사업본부 등 7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장수현 대흥동상가상인회장, 류철규 선화동상가번영회장, 이진화 으능정이거리상인회장, 이규현 (사)중앙로1번가회장, 이상윤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장, 함영주 하나은행충청사업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오늘 상호 협약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이라 할 수 있고 또한 상인과 사회단체, 경제 단체와 협력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이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나 중장기 사업들은 국책사업과 민간 투자사업을 유치해 명실공이 교육 및 문화 예술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원도심을 권역별로 2인 1구역 담당제를 지정해 현장 속에서 주민 및 상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에서 원도심 활성화에 좋은 아이디어를  원도심활성화기획단에 내주면 최대한 수용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고, 하나은행은 주변 상인들의 여신지원 등 금융거래 시 우대하기로 했다.

또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대전상공회의소 등 기관단체들은 옛 충남도청에서 각종 회의 및 행사를 수시로 개최하고, 원도심 내 식당'상가 이용, 거리청소 운동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주변 상인회는 친절운동 및 가게 앞 청소, 가격할인 등을 통해 사람이 모이고 활기찬 원도심을 만들기 위해 고객 서비스 향상 등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시가 추진하고 있는 확대간부회의 도청사 개최, 원도심 희망의 끈 프로젝트 등과 연계돼 원도심 활성화에 관한 시민들의 공감대와 참여가 각계각층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전시‘도심활성화기획단’이 조만간 입주해 전 직원이 권역별 담당제를 운영하는 한편 원도심 주민 및 상인과의 대화 및 으능정이LED영상거리 등 주요사업 현장 점검 등 원도심 활성화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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