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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한·중 새로운 시대 부합 관계 구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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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한·중 새로운 시대 부합 관계 구축' 강조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1.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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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식 정부 고위인사 파견 예정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사진/인수위)     © 오윤옥 기자

시진핑 총서기는 한·중 양국 지도자가 새로 취임하는 역사적 계기를 살려서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2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중국특사단의 중국 방문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김무성 단장이 이끌고 조원진 의원, 심윤조 의원, 한석희 교수로 구성된 중국 특사단의 중국 방문은 한국과 중국 간의 지난 20년간의 발전을 토대로 향후 20년간 전략적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잘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박 당선인의 신뢰외교를 높이 평가하고, 지도자 간의 신뢰관계를 통해 양국 관계를 도약시키길 희망했다.
 
나아가 시진핑 총서기는 2월25일 대통령 취임식에 정부 고위인사를 파견할 예정, 시진핑 총서기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의 필수요건이라는 점은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남북이 대화를 통해 자주평화통일을 추진하고 실현하길 희망하며, 중국은 이를 적극 지지할 예정이라는 입장도 표명했다.
 
한편 조 대변인은 박 당선인의 특별사면에 대한 입장과 관련, 요즘 언론에 보도되는 임기 말 특별사면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박 당선인은 국민정서에 반하는 비리사범과 부정부패자들에 대한 특별사면 강행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만약 사면이 강행된다면 이는 국민이 부여한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하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게 박 당선인의 입장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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