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시내버스 965대, 마을버스 17대 등 100% 교체
대전시가 설 연휴 동안 각종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비상방역 대책반과 응급 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시는 명절을 맞아 인구이동과 음식의 공동섭취로 인한 설사질환, 수인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발생이 우려돼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집단 환자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에 들어가며, 감염병 환자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6개반 45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편성, 초기 감염병 전파 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대전역 및 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특히 응급환자를 위해 종합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9곳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병'의원 등 당직의료기관 210곳과 당번약국 450곳을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19(기존 1339→119로 통합)는 응급의료정보를 활용해 당직의료기관 안내 및 응급처지 상담'․지도, 응급진료 안내서비스를 전담한다.
비상방역 및 응급의료에 사항은 대전시 보건정책과(☎270-4851,4834), 동구보건소(☎251-5322), 중구보건소(☎580-2731), 서구보건소(☎611-5332), 유성구보건소(☎611-5045), 대덕구보건소(☎608-5464)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연휴기간 중 겨울철에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시는 구 보건소와 함께 비상방역 및 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 감염병 차단에 주력해 시민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