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경북도, 중부내륙권 개발사업 국비 39억원 확보
상태바
경북도, 중부내륙권 개발사업 국비 39억원 확보
  • 윤용찬
  • 승인 2015.12.22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북부지역의 관광자원 확충을 위해 2016년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국비 39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백두대간 내륙 고원지대라는 입지적, 문화적 공통성을 보유한 충북, 강원남부, 경북북부 지역의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새로운 국가 발전의 핵심 축으로 개발하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2년까지 10년간 관광자원개발사업 36개, 광역연계사업 2개에 총사업비 3970억원이 투입되며 도는 8개 사업지구에 778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돼 있다.

도는 2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 1단계 사업은 영주 녹색관광정거장(56억원), 상주 속리산 시어동 휴양체험단지(157억원), 문경 진안 유휴양촌(98억원), 예천 백두대간 곤충놀이나라(105억원) 등이 현재 추진 중이다.

2단계 사업은 영주 장수발효 고택마을(102억원), 상주 은자골 장수공원(49억원), 문경 경천호 녹색한반도 공원(66억원), 예천 소백산 하늘자락공원(79억원) 등이다.

특히, 2016년 신규로 반영된 소백산 하늘자락 공원 조성사업은 신도청 이전 예정지와 가까운 예천군 용문면, 상리면 일원에 위치해 도청 이전에 따른 신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공원은 특색 있는 나무들로 구성된 치유의 길을 통해 힐링과 관광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백두대간 내륙고원 지역에 분포돼 있는 독특한 역사문화자원 및 생활문화자원, 생태문화자원의 관광자원적 가치를 제고해 신도청 시대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