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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출신 중앙 부처 공무원, 고향 발전 일념도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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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출신 중앙 부처 공무원, 고향 발전 일념도 '전국 최고'
  • 강종모
  • 승인 2015.12.22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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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애향 네트워크 만남의 장 행사 가져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서울에서 오로지 고향 발전 일념 하나로 똘똘 뭉친 공무원간의 ‘올해 애향네트워크 만남의 장’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애향네트워크는 중앙부처에 재직하고 있는 고흥 출신 공무원과 군청 담당급 이상 공무원간의 1:1 결연을 통해 상생과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되어 온 시책이다.

그동안 고흥군에서는 주요 군정시책과 각종 행사, 축제 등의 고향소식을 수시로 제공하고, 중앙부처 공무원은 국비 예산 확보에 도움을 줌은 물론 국가 정책 동향 자료 등을 제공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 3월 결연식 이후 총 다섯 번의 만남 행사를 통해 결연 관계를 돈독히 다져왔으며, 지난 2013년 세종시에서 열린 애향네트워크 성과보고회에 이어 올해는 서울에서 만남을 갖게 됐다.

고흥군은 결연 공무원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발 빠른 소통으로 결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얻어 지방교부세와 주요 사업의 국비예산 확보, 공모사업 유치, 각종 투자 유치 등에 큰 성과를 이루어왔다.

행사에 참석한 박병종 고흥군수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향우 공직자들께서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부터 예산 확보와 투자유치에 이르기까지 많은 애정을 보내주셔서 고흥의 많은 꿈들이 현실화되어 왔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각종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완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애향네트워크 활성화와 국비예산 확보 등에 기여한 국회사무처 김학배 부이사관과 기획재정부 이선호 사무관 중소기업청 김옥중 사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향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부처 류형석 고공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고향을 발전시키고 군민이 행복해지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고향 발전의 중심에 서서 변함없는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중앙부 향우 공직자들의 도움으로 각종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시책과 시의성 있는 정보의 선점으로 군정에 괄목한 만한 성과를 가져왔다”며 “이번 만남의 장이 이러한 발전적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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