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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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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협약
  • 윤용찬
  • 승인 2015.12.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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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22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포스코 ICT와 스마트그리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정병윤 도 경제부지사, 박성철 한국전력 신성장동력 본부장, 김종현 POSCO ICT 실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 교환,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지능화된 전력망이다.

또 에너지사용절감 및 효율향상, 피크부하 감축, CO2감축을 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도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전력, 포스코 ICT와 235억원(국비 105억원, 지방비 11억원, 민간 119억원)을 투입해 도청 이전 신도시 및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에 전력재판매서비스 시스템 구축(AMI) 및 에너지소비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청 이전 신도시 및 혁신도시 아파트 2만호에 전력재판매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도민들의 전기사용 패턴을 분석해 전기사용을 줄여 명품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한국전력과 213억원을 추가 투입해 대학캠퍼스, 산업단지 내 에너지다소비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FEMS) 및 대용량 저장장치(ESS)를 설치하고, 기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통해 경북형 창조적 에너지효율화의 실현을 위해 도청이전신도시와 혁신도시에 에너지사용 효율화시스템을 갖춘 명품 신도시 건설과 도 내 대학 그린캠퍼스 조성으로 세계적인 스마트그리드 거점 지역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경북의 관련기업의 육성을 위한 연관산업단지 조성 등 차세대 경북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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